마르크스 경제학/임금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모 10. 마르크스경제학으로 임금 격차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1. 임금 격차의 요인 높은 연봉을 받는 전문직과 일반 기술/사무직 노동자의 임금 격차는 어디서 비롯할까. 같은 일을 하는 직종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같은 시간을 일해도 왜 CEO는 억대 연봉을 받을까. 주류경제학은 기본적으로 노동자들 사이의 생산성 차이가 임금 격차를 만들고, 같은 직종에 노동공급자의 수가 제한적일수록 (지대가 추가되어)임금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마르크스경제학의 입장에서 볼 때 노동생산성(=노동수요)과 노동공급이 임금을 결정한다는 주류의 이론은 '절반만' 진실이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임금은 마르크스의 용어법대로라면 '노동력의 시장가격'에 해당한다. 마르크스경제학에는 임금과 구분되는 노동력의 '가치�.. 더보기 20140716 맑스 경제학에서 고용량, 노동량, 임금의 관계 맑스 경제학을 통해 노동을 분석할 때 짚어야 할 점들을 몇가지 정리해볼까 한다. 일단 관련 개념들을 나열해보면, 1) 노동자의 수(고용량) 2) 개별 노동자들이 행하는 노동시간(노동량) 3) 노동력의 가치(또는 그것의 화폐적 표현) 4) 임금 5) 자본의 유기적구성 등이 있다. (1)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력이 '상품'인 이상, 노동력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갖는다. 그런데 '특수상품'이라 불리는 노동력은 다른 물질적 생산물들과는 사용가치 측면에서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 일반상품들과 달리 노동력은 사용가치의 단위가 2개다. 노동력을 보유한 노동자들의 수 즉 고용량(n)과, 각각의 노동자들이 행하는 노동시간(l)이다. 엄밀히 말해 '노동력'의 수량(사용가치량)은 n 이라고 해야한다. 반면, 총'노동'량.. 더보기 이전 1 다음